시댁에서 추석 지내고 연휴마지막날..
시댁부모님이랑 시동생이랑 같이 집에 왔다
다 같이 출발하기 위해 동생은 미리 집에 와있었고
우린.. 6명이서 가기로 했다 ^_^
어쩌다 그렇게 갔냐는 질문이 많긴 했지만 ㅋㅋㅋ 별로 걱정은 안 되었음!
13시간을 잠으로 보내기 위해 나는 밤을 새기로 했다
출출해져서 신랑이 끓여준 새벽라면..
신라면+짜파게티
동생이랑 셋이서 아주 야무지게 다 먹음!
올밴에서 기사님 예약해 놨는데
집 앞까지 오셔서 캐리어 다 옮겨주시고 편하게 성남에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걸렸음!
여행사랑 미팅하면서 9일 동안 같이 보낼 사람들이랑 인솔자선생님 만나고~
아시아나 타고 13시간 열심히 날았다!
여행사에서 남은 좌석을 사서 그런지 옆좌석에 앉긴 힘들었고 우린 다 따로따로 앉아서 감..
이틀을 못 잣더니 비행기 뜨는지도 모르고 잠들었다
기내식 먹고 자고
간식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니까 도착..!
독일 프랑크 푸르트날씨는 초가을정도.. 늦여름 날씨 좀 더웠다
공항 나와서 버스를 탔는데 음.. 핸드폰이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인솔자선생님께 알리고 공항에 다 시들어가서 화장실 다시 가보고 뛰어다니는 중에
신랑이 가방 안에 파우치 안에서 찾았다고 연락 와서 다시 버스로 돌아옴..
가족들 짐이 많으니까 들어주고 넣어주고 하다가 내 폰도 들어간 듯..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은 잃어버리면 거의 못 찾는다고 그러던데 참 다행 ^0^
우당탕탕 시작..
한.. 6시간 달렸나.. 숙소도착했는데 여행사에서 예약 착오로 우리가 아닌 다른 팀이 체크인해서 들어갔다고 한다..
이미 체크인한 상태라 우리가 움직여야 하는데 한국에서 예약해 주면 우리가 거기로 가는 시스템이라 그냥 무한대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스기사님도 한국팀이랑은 처음이라고 했는데 길을 잘 몰라서
도착예정보다 늦게 도착했고.. 비행기랑 버스에서 시간을 거의 보내서 다들 지쳐있었다 ㅠㅠㅠ
첫 번째 호텔에서 1 시간 넘게 기다리고 두 번째 호텔에 갔는데
이미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유럽은.. 로비에 사람이 상시 있지 않아서 닫혀있는.. 호텔..
근데 건물 너무 예뻐서 하나 찍고.. 유럽에 온 걸 이렇게 실감했으나
여기서도 무한대기가 시작되었다..
로비에 사람이 없어서 문도 닫혔고..
어찌어찌 연락되었는데 키는 다른 호텔에서 받아야 된 데서 다른 호텔에 갔더니
또 반키를 보관한 서랍의 키를 못 찾겠다고 해서 한참 기다림..
서랍 열었더니 방이 모자라다고,,,ㅋㅋㅋㅋㅋㅋ
결국 새벽.. 3시 넘어서 예약된 다른 호텔
7박 하는 동안 묵은 호텔 중에 제일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힘들었지만 첫날 그렇게 기절...!
호텔은 2일 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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